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 정식 출시.."차종 따라 무선 연결·HUD 지원"

티맵모빌리티는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 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탑재된 화면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가입자들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 출시를 위해 지난 5개월간 베타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1850만명의 T맵 가입자들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맵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차종에 따라 무선 연결 지원 및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서도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Δ최근 목적지 Δ즐겨찾기 Δ주변검색 Δ안심주행 Δ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Δ항공지도 등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이종갑 티맵모빌리티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 상용버전이 정식 출시되면서 T맵을 사용하는 많은 운전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T맵의 강력한 기능들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