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국힘 사무처 노조 "김종인과 함께 한 11개월이 '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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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은 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한 지난 11개월이 `별의 순간`이었다"며 4·7 재보궐 선거 압승을 이끈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노조는 이날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김종인 위원장을 향해 "`국민 통합`과 `약자와의 동행`이 방향을 잃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슬픔을 달래려 한다"면서 "국민의힘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항상 관심과 애정으로 살펴 주시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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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쇄신, 재보선 승리 이끌어 준 '김종인 매직' 감사"
"방향 잃지 않도록 관심과 애정으로 살펴달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은 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한 지난 11개월이 `별의 순간`이었다”며 4·7 재보궐 선거 압승을 이끈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해 5월 비대위 출범 후 반대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의심은 발목을 잡았다”면서 “팔순 노구의 정치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며 신중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갔다”고 돌이켰다.
노조는 이어 “민심을 읽는 정확한 시선, 상식과 원칙에 따른 정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거목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한마디로 `일할 맛 나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당의 변화와 쇄신 그리고 재보선을 승리로 이끌어 준 `김종인 매직`에 감사하고, 함께 한 동지들에게 리더의 책임과 배려를 보여 준 김종인 위원장을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조는 이날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김종인 위원장을 향해 “`국민 통합`과 `약자와의 동행`이 방향을 잃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슬픔을 달래려 한다”면서 “국민의힘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항상 관심과 애정으로 살펴 주시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사무처 노조 성명 전문.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 당원들은 길은 잃었고, 국민들은 기댈 곳이 없었습니다.
2020년 5월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 반대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의심은 발목을 잡았습니다. 광주행과 대국민 사과에 당 안팎의 저항과 반발도 있었습니다.
- 팔순 노구의 정치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며, 신중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님과 함께 한 지난 11개월이 ‘별의 순간’이었습니다.
- 민심을 읽는 정확한 시선, 상식과 원칙에 따른 정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거목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한마디로 ‘일할 맛 나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당의 변화와 쇄신 그리고 4.7 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주신 ‘김종인 매직’에 감사하고, 함께한 동지들에게 리더의 책임과 배려를 보여 준 ‘김종인 위원장님’을 존경합니다.
어제는 기뻤고, 오늘은 슬픕니다.
-붙잡고 싶지만 목소리가 작고, 가진 힘이 없어 슬픕니다.
-김종인 위원장님의 ‘국민통합’과 ‘약자와의 동행’이 방향을 잃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슬픔을 달래려 합니다.- 김종인 위원장님께서도 국민의힘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항상 관심과 애정으로 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당과 운명을 같이하는 사무처 당직자로서, 막연하고 불안했던 시간을 지나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에 큰 감사와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동시에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반칙에 지친 국민들의 한숨과 분노를 희망과 미소로 바꾸는 일은 이제 시작이란 각오를 다집니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길을 알려주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님께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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