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오늘 완연한 봄날씨..대기 점차 건조해져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의 하늘이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봄 날씨의 특징 중의 하나가 큰 일교차 인데요.

오늘 아침도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포근해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권과 경기도, 충북, 전남 동부와 경상도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최근 10년간의 추세를 보면 일 년 중 4월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산불 등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과 부산이 19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낮겠습니다.

오전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화창하다가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 최찬미)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