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보조금 1000억달러..GM-테슬라 호재"

신기림 기자 2021. 4. 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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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는 이들에게 보조금(rebates)으로 1000억달러(약112조원)를 책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 교통부가 관계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확보해,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투자에 1740억달러를 계획중인데 이 중에서 1000억달러를 보조금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은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와 같은 미국 자동차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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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는 이들에게 보조금(rebates)으로 1000억달러(약112조원)를 책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 교통부가 관계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확보해,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투자에 1740억달러를 계획중인데 이 중에서 1000억달러를 보조금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전역에 충전소를 50만 곳 건설하는 데에는 150억달러가 쓰인다. 전기스쿨버스에 200억달러, 탄소배출 제로의 대중교통 개발에 250억달러, 기타 세금인센티브로 140억달러가 책정됐다.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은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와 같은 미국 자동차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봤다. GM과 테슬라는 20만대 넘는 전기차를 판매해 현재의 7500달러 보조금을 더 이상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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