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무명 때 반지하서 곱등이와 동거..장마철엔 신발이 둥둥"

신정인 기자 2021. 4.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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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돌아봤다.

또, 그는 "무명 시절엔 자존감 공격도 당했다"며 "당시 '너는 얼굴도 안되고 몸매도 안되니까 노래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 노래 너보다 잘하는 사람 많아. 하지마'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12년 데뷔한 송가인은 긴 무명 생활 끝에 2019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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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사진제공 = KBS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돌아봤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트롯매직유랑단’에서 가수 한강은 1평 남짓한 옷방에서 짐도 풀지 못한 채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송가인은 "그래도 좁긴 했지만 깨끗하지 않았냐"며 "난 더 한 곳에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반지하에서 곱등이, 쥐와 함께 살았다"며 "장마철엔 홍수가 나서 신발이 둥둥 떠다녔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무명 시절엔 자존감 공격도 당했다"며 "당시 '너는 얼굴도 안되고 몸매도 안되니까 노래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 노래 너보다 잘하는 사람 많아. 하지마'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12년 데뷔한 송가인은 긴 무명 생활 끝에 2019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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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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