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떼고 변모 시작한 할리스, 구매 금액 따라 적립 혜택 강화

다이아몬드 등급 신설, 멤버십 회원 혜택 늘려

(할리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KG그룹에 인수된 뒤 '커피'를 떼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를 시작한 할리스가 멤버십 제도를 개편, 포인트 격인 '크라운' 적립 개수에 따른 등급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제도는 Δ결제금액 기준 크라운 적립 갯수 추가 Δ할리스카드 자동충전 혜택 추가 Δ다이아몬드 등급 신설 등이다.

우선 할리스는 크라운 적립 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3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 1건 당 크라운 1개 적립에서 결제 금액에 따라 크라운이 추가로 적립된다. 4000원 이상 1만원 미만 구매하면 크라운 1개가 적립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부터 5000원 단위로 크라운이 1개씩 추가 적립된다.

또 등급무관하게 할리스카드 자동 충전 금액을 3만원 이상으로 설정해두면 자동 충전될 때마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1+1 쿠폰을 제공한다. 멤버십에 현금영수증 정보를 등록한 후 할리스카드로 결제하면 소득공제도 자동으로 된다.

기존 실버, 골드, 레드 등급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이 새롭게 추가된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전체 멤버십 고객 중 상위 1% 고객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다이아몬드 멤버십 고객에게는 홀케이크와 플래너 무료 쿠폰을 증정하며, 시즌 스페셜 혜택도 줄 예정이다.

실버·골드 등급이 크라운 12개 적립 시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무료 쿠폰을, 레드·다이아몬드 등급은 제조 음료 레귤러 사이즈 무료 쿠폰을 준다. 골드 등급부터는 상시혜택으로 1일 1회 한 잔에 한해 커피음료 무료 사이즈업, 샷 추가, 시럽 추가 중 한 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