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북한 국경 봉쇄, 어린이 영양실조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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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마 이슬람 유니세프 아태지역 대변인은 북한 어린이 영양실태에 대한 유엔 보고서가 날조됐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국경 봉쇄 이후 공급 부족으로 영양 관련 비축물자가 줄어들면서 어린이 영양실조 상황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유니세프 아태지역 대변인은 "여성과 어린이 영양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북한에 복귀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받을 수 있게 봉쇄를 해제할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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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유엔아동기금은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탓에 영양 관련 비축물자가 줄어들면서 북한 내 어린이들의 영양실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쉬마 이슬람 유니세프 아태지역 대변인은 북한 어린이 영양실태에 대한 유엔 보고서가 날조됐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국경 봉쇄 이후 공급 부족으로 영양 관련 비축물자가 줄어들면서 어린이 영양실조 상황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보건성은 최근 '영양실조를 겪는 북한 어린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를 "날조됐다"고 주장했는데, 유니세프가 이에 대해 반박한 것입니다.
이슬람 유니세프 아태지역 대변인은 "여성과 어린이 영양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북한에 복귀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받을 수 있게 봉쇄를 해제할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대변인은 "북한의 코로나19 관련 규제에도 불구하고 유니세프는 어린이와 여성 영양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북한 대외선전매체,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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