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명..3개월만에 700명대

서혜미 2021. 4. 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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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발생했다.

한때 확진자 1240명까지 발생했던 3차 유행이 다소 수그러들던 1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최다 확진자 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4명, 국외유입 사례는 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7일(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로, 700명대 확진자는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기 시작한 지난 1월5일(714명) 이후 93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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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유행]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지역발생 674명, 국외유입 26명
7일 오후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뉴스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발생했다. 한때 확진자 1240명까지 발생했던 3차 유행이 다소 수그러들던 1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최다 확진자 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4명, 국외유입 사례는 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7일(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로, 700명대 확진자는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기 시작한 지난 1월5일(714명) 이후 93일만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674명 가운데 48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39명, 경기 223명, 인천 2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충남 18명, 울산 13명, 경북 11명, 대구·경남 각 10명, 충북 8명, 세종 7명, 강원 6명, 제주 5명, 전남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6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1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66명 늘어 748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112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175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3만586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107만5574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9231명으로 이날까지 4만2647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0만3074명, 화이자 백신은 17만2500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만1309건인데, 1만1137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11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2건 늘어나 모두 40건이 되어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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