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국금융지주,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1조 달성할 것"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2021. 4. 8.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2분기 이후 이어졌던 호실적이 이번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 1조 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로 1조 360억 원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 10.5만→12.5만으로 올려잡아
1분기 3,739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예상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사옥 전경./서울경제DB
[서울경제]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2분기 이후 이어졌던 호실적이 이번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 1조 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로 1조 360억 원을 제시했다. 1분기엔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3,739억 원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이는 시장 컨센서스(2,744억 원)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및 브로커리지의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금리 상승 환경에서도 견조한 트레이딩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탄탄한 포트폴리오와 다각화된 수익성 △올해 기업공개(IPO) 예정인 카카오뱅크의 지분(31.8%) 가치를 꼽았다.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0만 5,000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는 “양호한 업황에 따른 이익 전망치 상향을 반영했다”며 “타사보다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최근 2년간 ROE 평균치는 15.4%로 다른 대형사(9.3%)보다 높다. 올해 카카오뱅크 관련 지분 가치는 IPO 이후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