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초저금리 지속 시사...”美 경제 갈길 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당분간 '제로(0)'에 가까운 초저금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로이터 통신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연준은 이날 공개한 지난달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위험의 지속성을 우려하며 통화완화를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당분간 ‘제로(0)’에 가까운 초저금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로이터 통신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연준은 이날 공개한 지난달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위험의 지속성을 우려하며 통화완화를 강조했다.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경제가 연준의 장기목표에서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고 앞으로 갈 길도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며 회복이 더 확실해질 때까지 경제를 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팬데믹 위험이 여전한데다, 물가가 다소 상승하더라도 내년이면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최근 급등한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개선된 경제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봤다.
이어 연준이 현재의 부양 수준을 줄이는 것을 검토할 만큼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지 "일정 시간 동안" 부양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16~17일 FOMC에서 현재의 초완화적 정책을 유지하며 올해 경제 전망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
일부 위원들은 대부분 다른 위원들보다 빠르게 이르면 내년 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의사록을 보면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긴박함은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T⋅MRI는 중국에 밀렸다, K-의료기기 글로벌 성공 방정식은?
- 아마존에 뜬 K토너·패드… 수출 효자로 떠오른 中企 화장품
- [사이버보안人]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들고 세계로… 블록체인 기반
-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① 시노펙스, 수입 의존하던 혈액투석기 국산화 성공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인도, 지난 회계연도 8.2% 성장…"주요국 중 가장 높아"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
- ‘플라잉카’ 상용화 코 앞… UAM ‘버티포트’ 속속 건설 착수
- 불거진 머리 이식술 논란… 현실판 ‘프랑켄슈타인’ 실현 가능성은
- [오늘의 와인] ‘분열을 끊고 하나로’ 아비뇨네지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