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호두' 출시

견과류 함량 41%까지 높이고 당 낮춰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리온은 당 함량은 낮춘 ‘에너지바 호두’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을 중요시하는 BFY(Better For You)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닥터유 에너지바 호두(사진=오리온)

에너지바 호두는 호두(9.9%)를 비롯해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함량을 41%까지 높였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직장인, 학생,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적절하다. 또한 이소말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등 두가지 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낮췄다.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는 닥터유 에너지바는 ‘영양 설계’ 콘셉트를 기반으로 초코바 일색의 국내 시장에 뉴트리션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 및 레저 인구 증가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활력과 영양을 즉시 보충할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도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현지 뉴트리션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에너지바 호두는 맛과 영양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을 위해 닥터유만의 ‘영양 설계’가 이뤄진 제품”이라며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 속에서 바깥 활동이 활발해지는 따뜻한 봄이 다가옴에 따라 에너지바를 찾는 사람들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