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LBM 시험용 선박 이동 '포착'..미국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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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용 선박이 움직인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돼 또 다른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직접적인 반응은 피하면서도,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면 언제든 외교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서면 미국은 어떤 형태로든 외교에 나설 준비가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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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용 선박이 움직인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돼 또 다른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직접적인 반응은 피하면서도,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면 언제든 외교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어제(7일) 공개한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의 위성사진입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용 바지선이 접안돼 있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바지선에 미사일 발사관은 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SLBM 발사 시험이 임박한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 향후 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잠수함 진수시설 옆으로 선박 건조시설이 옮겨진 모습이 포착돼 새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완성 단계에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이런 움직임을 알고 있다면서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비핵화가 대북외교의 초점이라는 점은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서면 미국은 어떤 형태로든 외교에 나설 준비가 돼 있습니다.]
바이든표 대북정책 완성이 임박한 만큼 북한 관련 언급에 신중한 분위기인데,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협상 원칙과 방향 등을 포함한 새로운 대북정책을 이달 안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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