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안달루시아 오픈 8강서 톱 시드 카레뇨 부스타와 격돌

정희돈 기자 2021. 4. 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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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안달루시아 오픈에 출전한 권순우가 단식 8강에서 대회 톱 시드인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와 격돌합니다.

세계랭킹 81위인 권순우는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파쿤도 바그니스를 2대0으로 완파해 스페인의 마리오 빌레야 마르티네스를 역시 2대0으로 물리친 카레뇨 부스타와 준준결승을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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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안달루시아 오픈에 출전한 권순우가 단식 8강에서 대회 톱 시드인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와 격돌합니다.

세계랭킹 81위인 권순우는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파쿤도 바그니스를 2대0으로 완파해 스페인의 마리오 빌레야 마르티네스를 역시 2대0으로 물리친 카레뇨 부스타와 준준결승을 치르게 됐습니다.

세계 15위인 카레뇨 부스타는 2017년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4회 우승 경력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번 안달루시아 오픈과 같은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는 2017년 한 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7년과 2020년 US오픈 4강까지 올랐으며 올해 2월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를 3대0으로 꺾고 3회전까지 진출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권순우보다 한 수 위인 카레뇨 부스타가 홈 코트의 이점까지 안고 있지만 권순우의 이번 대회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권순우가 2회전에서 물리친 바그니스는 올해 2월 코르도바오픈 4강, 3월 칠레 도브 오픈 준우승 등 클레이코트에 강한 선수인데도 권순우는 불과 1시간 15분 만에 비교적 가볍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ATP 투어 클레이 코트 단식 본선 첫 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권순우와 카레뇨 부스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인데 1991년생 카레뇨 부스타가 6살 더 많고, 키도 188㎝인 카레뇨 부스타가 8㎝ 더 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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