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논란..보건교사 · 60세 미만에 AZ 백신 보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보건당국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부 중단했습니다.
오늘(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보건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한시적으로 연기하고 이미 진행 중인 60세 미만의 접종도 전면 보류했습니다.
독일은 60세 미만, 프랑스와 캐나다는 55세 미만에 대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보건당국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부 중단했습니다. 오늘(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보건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한시적으로 연기하고 이미 진행 중인 60세 미만의 접종도 전면 보류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한 대상은 먼저 특수교육, 보육, 보건교사, 그리고 어린이집 간호인력입니다.
14만 2천 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진행 중이던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 3만 8천여 명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했습니다.
6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접종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문가자문회의를 거쳐 안전성을 이유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발생 사이 연관성에 대한 유럽의약품청의 결론을 확인한 뒤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희귀 혈전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로 올려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독일은 60세 미만, 프랑스와 캐나다는 55세 미만에 대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접종을 금지한 연령대에서는 이 백신과 희귀 혈전 발생과의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여성 의료진이 폐와 다리에 혈전이 생겼다는 신고가 어제 접수되는 등 지금까지 3명이 이 백신을 맞은 뒤 혈전 진단을 받았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 “사람한테 상처, 다홍이가 위로” 눈물→“싸우면 안 진다” 의미심장 발언도
- '골목식당' 백종원, “제발 자료 화면은 내지 마”…'순정 산적' 시절 '자료 화면' 공개
- 류현진,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 '집안 도둑질' 딱 걸린 베이비시터…갑자기 적반하장
- 오세훈 “막중한 책임감…'박원순 피해자' 챙기겠다”
- 오세훈-박영선 뒤 3위는 허경영…군소 후보 성적표
- 부산 잡은 박형준 “겸손히 시정…협치 · 통합 발휘”
- 대낮 카페서 다짜고짜…쓰러졌는데도 또 폭행
- “낙서 그림 복원 원해”…비용 1000만 원은 누가?
-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사고, 과속에 굽은길 대처 못한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