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건조한 날씨에 큰 일교차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8일 대구·경북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북 영주·칠곡·경산·구미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이 5도 안팎, 경북 북동 산지는 0도 안팎으로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13∼21도를 보이겠고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15도 이하로 선선할 전망이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독도는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고 모레 새벽에는 경북 일부 내륙과 북동 산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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