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의사록 소화하며 혼조 마감..다우 0.05%↑
뉴욕증시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02포인트(0.05%) 상승한 3만3446.2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01포인트(0.15%) 오른 4079.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54포인트(0.07%) 하락한 1만3688.84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는 레벨 부담에 최고치 근방에서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의사록과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발언, 백신 관련 뉴스를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은 조만간 자산 매입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위원들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봤으며,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대략 균형 잡힌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96포인트(5.30%) 하락한 17.16을 기록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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