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오세훈 57.6%, 모든 구에서 앞서..박영선 39.1%[개표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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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모두 큰 차이로 선두를 기록해 당선시 확실시되거나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전 2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94.53%로,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은 57.62%(265만2137표)로 박영선 후보 득표율인 39.10%(179만9648표)를 18.52 포인트(p) 이상의 격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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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모두 큰 차이로 선두를 기록해 당선시 확실시되거나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서울시장,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각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장 보선에 도전한 군소정당 후보 중에서는 유일하게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1.05%)가 1%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전 2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94.53%로,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은 57.62%(265만2137표)로 박영선 후보 득표율인 39.10%(179만9648표)를 18.52 포인트(p) 이상의 격차로 앞서고 있다.
오 후보는 서울 25개구 모두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얻으며 1위를 굳혔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박 후보가 18대부터 20대 총선까지 내리 3선(구로구을)을 했던 구로구에서는 개표율이 100%로 오 후보는 10만8763표(53.21%)를 득표했다. 박 후보는 8만9385표(43.73%)를 얻어 1만93789표 차이가 났다.
오 후보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고민정 민주당 후보에 패했던 광진구에서는 개표율 85.20% 상황에서 오 후보가 8만4203표(56.77%)를 얻어, 5만9001표(39.78%)에 그친 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투표율 1위를 차지했던 서초구에서는 개표율이 94.60%였으며 오 후보는 15만2120표(71.63)를 득표했고 박 후보는 5만5543표(36.15%)를 얻어 격차가 크게 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는 99.92%(153만4329표)를 개표한 가운데 박형준 후보가 62.67%(96만1576표)를 받아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34.42%(52만8135표)를 기록하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4만8692표를 받아 득표율 1.05%를 기록하며 서울시장 후보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가 1만6380표로 1.06%를 득표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59.0%, 박영선 37.7%를, 부산시장 선거에서 박형준 64.0%, 김영춘 33.0%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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