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가슴 짓누르는 책임감..시민 보듬으라는 명령"

백운 기자 2021. 4. 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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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 개표 상황실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오세훈 후보가 찾은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로 갑니다.

네, 저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보신 것처럼 SBS 당선 예측 시스템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예측하면서 자택에 머물던 오 후보가 조금 전 다시 이곳 선거상황실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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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개표 상황실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오세훈 후보가 찾은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로 갑니다.

백 운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보신 것처럼 SBS 당선 예측 시스템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예측하면서 자택에 머물던 오 후보가 조금 전 다시 이곳 선거상황실을 찾았습니다.

오 후보는 선거 승리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시민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보듬으라는 명령으로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단일화 경쟁 상대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함께 상황실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 후보와 함께 이곳을 찾은 캠프 관계자들도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오 후보의 발언을 들었습니다.

내일 비상대책위원장 직에서 물러날 게 유력한 김종인 위원장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며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최근 큰 선거에서 4연패 했던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선을 통해 정국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대선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거라는 기대를 품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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