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43%' 오세훈 56.1%-박영선 40.7%..부산은 박형준 당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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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나란히 큰 차이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 12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42.92%로,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은 56.17%(117만4783표)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는 74.99%(112만6983표)를 개표한 가운데 박형준 후보가 62.98%(72만5643표)를 받아 당선이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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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나란히 큰 차이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서울시장,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각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한 군소정당 후보 중에서는 유일하게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0.97%)가 1%에 근접한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 12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42.92%로,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은 56.17%(117만4783표)을 기록하고 있다.
박영선 후보는 40.78%(85만2698표)로 오 후보에 32만1815표 뒤진 상태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박 후보가 18대부터 20대 총선까지 내리 3선(구로구을)을 했던 구로구에서는 개표율이 60.20%에 달했고 오 후보는 6만4227표(52.16%)를 득표했다. 박 후보는 5만5488표(45.06%)를 얻어 8739표 차이가 나고 있다.
오 후보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고민정 민주당 후보에 패했던 광진구에서는 개표율 33.27% 상황에서 오 후보가 3만1614표(54.53%)를 얻어, 2만4480표(42.23%)에 그친 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투표율 1위를 차지했던 서초구에서는 개표율이 51.04%였으며 오 후보는 7만9137표(69.06)를 득표했고 박 후보는 3만2942표(28.74%)를 얻어 격차가 크게 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는 74.99%(112만6983표)를 개표한 가운데 박형준 후보가 62.98%(72만5643표)를 받아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34.19%(39만3900표)를 기록하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2만509표를 받아 득표율 0.98%를 기록하며 서울시장 후보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가 1만1976표로 1.03%를 득표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59.0%, 박영선 37.7%를, 부산시장 선거에서 박형준 64.0%, 김영춘 33.0%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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