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투표율 58.2%..'정권심판' 분노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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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58.2%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사전투표에서는 역대 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인 21.9%를 기록한 바 있다.
2011년 보궐선거 투표율이 48.6%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최근 선거에서는 2014년 58.6%, 2018년 59.9%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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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58.2%를 기록했다.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치러진 한계에도 60% 투표율에 근접했다. '정권 심판' 여론으로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58.2%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사전투표에서는 역대 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인 21.9%를 기록한 바 있다.
2011년 보궐선거 투표율이 48.6%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보궐선거 특성상 선거 당일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빗나갔다. 정기 선거를 포함하면 역대 4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9번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 투표율 60%를 돌파한 사례는 1995년 1회 지방선거가 유일하다. 최근 선거에서는 2014년 58.6%, 2018년 59.9%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개표가 36% 진행된 가운데 오 후보는 득표율 56.16% 기록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40.85%)와 격차는 15%p 이상이다.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은 "이번 보선에선 코로나 변수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코로나 성과를 가지고 정부가 자랑할만한 게 없었다"라며 "그러니 완벽히 정권 심판이냐 아니냐 선거가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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