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울·경은 '국민의힘', 전남은 '더불어민주당' 승리

김명성 기자 2021. 4.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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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7일 오후 경남 의령군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신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서울·부산 시장 선거에서 압승을 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울산 남구와 경남 의령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서울과 부·울·경을 석권한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텃밭인 전남에서 지방의원 3석을 모두 가져갔다.

7일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치러진 울산 남구와 경남 의령에서 나란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울산 남구청장엔 서동욱 후보, 의령군수에 오태완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서 당선자는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마한 전직 구청장이다. 그는 이번 재선거에서 단독 공천을 받아 ‘구청장을 맡아본 전문성 있는 행정 역량’을 내세워 부활에 성공했다.서 후보 당선으로 애초 민주당 일색이던 울산 5개 구·군 단체장은 민주당 4곳, 국민의힘 1곳으로 재편됐다.

전남지역은 민주당이 무소속 후보를 상대로 광역의원 2명(순천1·고흥2)과 기초의원 1명(보성다) 등 지방의원 3석을 모두 차지했다. 보성군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조영남 후보가 득표율 45.12%(2209표)를 얻어, 경쟁 상대인 무소속 윤정재 후보(45.02%, 2204표)보다 겨우 5표 차이로 힘겹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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