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민주당 부족함으로 국민 큰 실망..성찰·혁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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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의 참패가 유력해지자 "민주당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직무대행은 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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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의 참패가 유력해지자 "민주당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직무대행은 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직무대행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밤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이어 실제 개표에서도 패색이 짙어지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모두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가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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