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서동욱 대승.. 기초長도 거센 '야당 바람' [4·7 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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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이 저 서동욱의 진심을 믿고 선택해주신 덕분입니다."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전 남구청장인 국민의힘 서동욱(58)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전남 고흥군 제2선거구 전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박선준 후보가 53.3%를 득표해 46.7%를 얻은 무소속 정순열 후보를 눌렀다.
전북 김제시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승일 후보가 46.7%를 득표해 31.4%를 얻은 무소속 김성배 후보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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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지혜 살려 행정 공백 수습"
경남 의령군수 野 오태완 유력
호남 광역·기초의원은 與 우위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전 남구청장인 국민의힘 서동욱(58)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석겸(59·전 남구청장 권한대행), 진보당 김진석(57·전 구의원) 후보와 3파전을 치렀다.
오후 10시50분 기준(개표율 52.7%),서 후보는 득표율 63.6%(3만6765표)로, 22.7%(1만3109표)를 기록한 김 후보를 압도적 차이로 앞섰다.
남구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이지만, 지난 2018 지방선거에서는 ‘촛불혁명’ 바람을 타고 민주당이 처음으로 깃발을 꽂았다. 이번 재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탈환한 것이다. 서 당선인은 지난 지방선거 때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김진규 전 남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졌다. 서 후보는 선거기간 ‘구청장을 맡아본 전문성 있는 행정역량’을 내세웠다. 그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당선 첫날부터 시간 낭비없이 구청장 업무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며 “구청장 경험과 지혜를 살려 지난 3년간 남구 행정의 혼란과 공백을 신속하게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석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국 19곳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의 당락도 속속 가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선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가 오후 10시 기준 5549표(41.1%)를 득표해 4923표(36.5%)를 얻은 무소속 박경숙 후보를 따돌렸다. 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3007표(22.3%)에 그쳤다. 원 후보의 당선으로 도의회는 민주당 27석, 국민의힘 5석으로 재편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논평을 내 “이번 결과는 앞으로 분골쇄신하라는 채찍질”이라고 평가했다.
전남 고흥군 제2선거구 전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박선준 후보가 53.3%를 득표해 46.7%를 얻은 무소속 정순열 후보를 눌렀다.
전북 김제시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승일 후보가 46.7%를 득표해 31.4%를 얻은 무소속 김성배 후보를 제쳤다. 해당 선거는 김제시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간 불륜 추문과 의회 파행 운영에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해 치러졌다.
울산·의령=이보람·강민한·오상도 기자·전국종합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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