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민심 겸허히 받아들여..반성하고 혁신하겠다"

박광연 기자 2021. 4. 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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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7일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패배가 유력해지자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반성·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밤 11시30분쯤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저희가 크게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며 “청년과 서민, 중산층을 돕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도 비슷한 시간 발표한 입장문에서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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