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승장] '2G 연장 혈투 승리' 윌리엄스 감독, "팀으로서 이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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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승리를 이끌어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KIA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2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윌리엄스 감독은 "신인 이승재가 매우 좋은 투구로 승리 발판을 놓았고, 김선빈이 중요한 상황에 한방을 터트려 승리했다. 오늘도 팀으로서 이긴 경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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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승리를 이끌어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KIA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2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1회말 선발 투수 김현수가 흔들리면서 4점을 내줬지만, 3회초 5점을 뽑아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 한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 12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를 놓았고, 김선빈의 결승타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9회에 올라와 11회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승재는 데뷔 첫 승을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윌리엄스 감독은 "신인 이승재가 매우 좋은 투구로 승리 발판을 놓았고, 김선빈이 중요한 상황에 한방을 터트려 승리했다. 오늘도 팀으로서 이긴 경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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