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박형준 "민심 표출로 국정 대전환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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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이번 선거로 표출된 민심에 따라 국정을 대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가 박형준이 잘나서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무서운 심판의 민심은 저희를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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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이번 선거로 표출된 민심에 따라 국정을 대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 후보는 7일 밤 11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성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 피해자에겐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시장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가 박형준이 잘나서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무서운 심판의 민심은 저희를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학교에서 정부에서 국회에서 공적가치를 지키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선거를 치르면서 제 부족함을 돌아본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라며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게 하겠다"며 "부산의 새 도약을 위한 혁신의 파동이 물결칠 수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겐 "열심히 경쟁한 김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55% 진행된 가운데, 박 후보는 63.05% 득표율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34.2%)를 29%p 격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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