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심을 확인했다"..충격 속 엄중한 현실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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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와 개표 진행과정에서 서울·부산 시장 후보들이 모두 크게 지는 것으로 관측되자 청와대는 침통한 분위기다.
선거 상황을 모니터링하던 청와대 참모진들은 투표 종료 직후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를 접하고 크게 충격에 휩싸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권의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청와대는 성난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국정 쇄신 방안을 본격적으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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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상황을 모니터링하던 청와대 참모진들은 투표 종료 직후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를 접하고 크게 충격에 휩싸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 지지층 결집을 기대했던 청와대는 서울 출구조사에서 무려 20%가 넘는 차이를 보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말은 아끼면서도 "민심을 확인했다"고만 짧게 입장을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여권에 180석의 대승을 안겼던 민심이, 불과 1년만에 회초리를 들고 싸늘히 돌아선 것을 목도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청와대는 성난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국정 쇄신 방안을 본격적으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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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aor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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