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표 차이로 의원 뱃지' 보성군의원 턱걸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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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의원(다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영남 후보가 재검표 끝에 무소속 후보를 5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7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보성군의원 다선거구 개표 결과 민주당 조영남 후보가 득표율 45.12%로 2209표, 무소속 윤정재 후보가 45.02%로 2204표를 차지했다.
결국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민주당 후보가 단 5표 차이로 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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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소지역주의로 표 분산된 결과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보성군의원(다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영남 후보가 재검표 끝에 무소속 후보를 5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7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보성군의원 다선거구 개표 결과 민주당 조영남 후보가 득표율 45.12%로 2209표, 무소속 윤정재 후보가 45.02%로 2204표를 차지했다.
오후 8시 투표 마감 후 10시께 개표가 100% 완료됐으나 조 후보와 윤 후보의 표차가 단 5표에 불과하자 선관위는 재검표에 들어갔다.
개검표 결과에서도 5표 차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결국 민주당 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보성군의원 다선거구 총 투표인 수는 4962명으로 조 후보가 2209표, 윤 후보가 2204표, 또 다른 무소속 김미열 후보가 482표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으나, 표 대결을 보면 무소속 후보 2명의 표가 민주당을 앞섰다.
이 같은 결과는 소지역주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성군 다선거구에서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후보들이 연이어 군의원에 당선되자 다른 지역 유권자들이 연대에 나섰다.
민주당 조영남 후보는 보성군 조성면, 무소속 김미열·윤정재 후보는 거주지가 각각 보성군 율어면과 복내면이다.
선거기간 중 무소속 후보 간 후보 단일화 여부가 관심을 끌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민주당 후보가 단 5표 차이로 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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