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김선빈 12회 결승타' KIA, 키움에 이틀 연속 연장 승!

고유라 기자 2021. 4. 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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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원정에서 2연승을 달렸다.

KIA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이틀 연속 연장 접전 끝에 12회 김선빈의 결승타를 앞세워 8-7로 이겼다.

KIA는 전날(6일) 11회 5-4 승리에 이어 2연승(2승1패)을 달렸다.

키움은 개막 2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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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원정에서 2연승을 달렸다.

KIA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이틀 연속 연장 접전 끝에 12회 김선빈의 결승타를 앞세워 8-7로 이겼다. KIA는 전날(6일) 11회 5-4 승리에 이어 2연승(2승1패)을 달렸다. 키움은 개막 2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1회 키움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이용규의 볼넷, 김혜성의 안타, 이정후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박병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수환의 땅볼 때 3루수 실책으로 3루주자가 득점했고 프레이타스가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잠잠하던 KIA는 3회 맹공을 퍼부었다. 1사 후 김선빈이 안타, 터커가 볼넷을 나가자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김민식이 1타점 적시타, 류지혁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1사 2,3루에서 김호령이 역전 1타점 땅볼을 기록했다.

KIA는 4회 최원준의 내야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나지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달아났다. 키움도 4회말 박동원의 안타, 전병우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용규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2명의 주자가 모두 득점해 6-6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6회초 터커 2루타, 최형우의 땅볼, 나지완의 볼넷으로 2사 1,3루가 된 상황에서 김민식이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쳐 다시 앞섰다. 그러자 8회 키움이 볼넷 2개로 2사 1,3루를 만든 뒤 장현식의 폭투로 다시 7-7 동점에 성공했다.

▲ KIA 타이거즈 투수 이승재 ⓒKIA 타이거즈

12회초 박찬호의 안타, 최원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김선빈이 양현을 상대로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치며 길었던 승부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12회말 정해영이 올라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1회 4실점한 KIA 선발 김현수는 3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6실점(4자책점)으로 고전했다. 키움 선발 스미스는 데뷔 첫 등판에서 3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다리 부상으로 교체됐다.

KIA는 9회부터 11회까지 3이닝을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막은 신인 이승재의 프로 데뷔전이 빛났다. 이승재는 역대 47번째(구원승 25번째)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진기록을 안았다. 타석에서도 최원준, 김선빈, 터커, 김민식, 류지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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