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12회 결승타' KIA, 연이틀 연장 끝 키움 1점차 제압[MD리뷰]

2021. 4. 7. 23: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KIA가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2회 끝 8-7로 이겼다. 2연승하며 2승1패가 됐다.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키움은 개막 2연승 후 2연패했다. 2승2패.

초반부터 빅이닝을 주고 받았다. 키움은 1회말 이용규의 볼넷과 김혜성의 중전안타, 이정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뱍병호가 좌익수 앞에 빗맞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상대 폭투로 무사 1,3루 찬스. KIA 3루수 류지혁이 김수환의 타구를 포구 과정에서 실책을 하면서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는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1회에만 4득점.

KIA는 3회초에 뒤집었다. 1사 후 김선빈의 우전안타, 프레스턴 터커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의 1타점 좌전적시타가 나왔다. 나지완의 볼넷에 이어 김민식의 1타점 우전적시타, 류지혁의 우선상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1사 2,3루서 김호령의 땅볼이 키움 선발투수 조쉬 스미스의 오른 비골근(발목 윗 부분)을 강타했다. 김호령은 아웃됐지만, 김민식이 홈을 밟아 역전.

KIA는 4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내야안타, 2사 후 최형우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뒤 나지완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키움은 4회말 1사 후 박동원의 중전안타, 전병우의 좌측 2루타로 찬스를 맞이했다. 이용규가 하프스윙으로 보낸 타구가 KIA 1루수 프레스턴 터커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굴절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동점.

KIA는 6회에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터커의 우중간 2루타와 2사 후 나지완의 사구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민식이 1타점 우중간적시타를 뽑아냈다. 키움은 8회말에 박동원과 전병우의 볼넷, 이용규의 2루 땅볼로 찬스를 잡은 뒤 상대 폭투로 균형을 맞췄다.

KIA는 12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박찬호의 우전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김선빈이 양현을 상대로 결승 1타점 우중간적시타를 뽑아냈다. 불펜이 1점 리드를 지켜냈다.

KIA 선발투수 김현수는 3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6실점(4자책)했다.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이승재가 데뷔전서 3이닝 무실점하며 구원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김선빈이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키움 선발투수 조쉬 스미스는 3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했다.

[김선빈.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