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경림, 박수홍 보고 울 뻔한 사연 "15kg 빠져 놀랐다" [TV캡처]

우다빈 기자 2021. 4. 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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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경림이 절친 박수홍의 근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런가 하면 절친 박경림은 "박수홍과 자주 만났는데 요즘 전화통화만 한다. 못 본 사이에 15kg가 빠졌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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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수홍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라디오스타' 박경림이 절친 박수홍의 근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톡톡히 드러냈다. 그는 "고양이를 키울 생각이 없었다. 심지어 고양이를 무서워했다. 낚시터를 갔다가 까만 고양이를 발견했다. '이리 와' 하는데 제게 왔다. 그때 떨어진 김밥을 먹는 게 안쓰러워 병원에 데리고 갔다"면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치료 후 입양 보내려 알아봤는데 나와 떨어지자 의욕이 없어졌다. 하루 만에 데리러 갔더니 내 차에 타자 마자 배변 활동을 봤다. 그렇게 제 자식이 됐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어떤 분이 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을 때 다홍이가 저를 구원한 거라더라"면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절친 박경림은 "박수홍과 자주 만났는데 요즘 전화통화만 한다. 못 본 사이에 15kg가 빠졌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대기실에 갔는데 둘이 이야기하고 있더라. 박경림이 울려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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