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FOMC 의사록 발표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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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시하며 시장을 관망하는 모양새다.
미 연준은 이날 오후 2시 3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하고 통화정책 관련 연설을 한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한 연설에서 연준의 물가와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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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시하며 시장을 관망하는 모양새다.
7일(현지 시각)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4%) 오른 3344.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포인트(0.01%) 떨어진 4074.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1포인트(0.17%) 하락한 13675.296을 나타냈다.
미 연준은 이날 오후 2시 3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하고 통화정책 관련 연설을 한다. 로이터는 "투자자들이 미 연준의 경제회복에 대한 견해 등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지난달 16~17일 열린 FOMC 회의 직후 2023년까지 제로(0)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FOMC 의사록 공개에 앞서 주요 연준 위원들은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지지 의견을 표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지원을 끝낼 때가 아니다"며 "팬데믹(대유행)이 줄어드는 게 분명해지고, 경제가 연준의 목표를 충족시켰을 때 부양을 줄이는 게 회복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목표를 향한 진전에 따라 지원을 축소해야 한다"면서도 "이 시점은 확실치 않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금리를 제로 근처에서 올리는 게 꼭 통화정책 긴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당분간 부양적인 통화 정책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한 연설에서 연준의 물가와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20% 떨어졌고, 영국 FTSE100지수는 0.90%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4% 내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9% 하락한 59.16달러에, 브렌트유는 0.16% 떨어진 62.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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