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기쁨도 잠시'..송언석, 당직자 폭행 논란 '찬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네 번의 선거 패배 끝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송언석 의원이 당직자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사무처당직자들은 "폭력 갑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며 "4.7 재보궐 선거 투표 일에 행해진 폭력을 사무처당직자 일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음을 밝힌다. 송 의원은 오늘부로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탈당할 것"을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무처당직자 일동 "폭행과 욕설 송언석, 의원직 사퇴하라"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국민의힘이 네 번의 선거 패배 끝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송언석 의원이 당직자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이 약 5년 만의 승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이날 오후 8시 15분,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오 후보와 당 지도부, 캠프 관계자들은 모두 환호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송언석 의원이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발길질 등의 육체적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사무처당직자들은 "폭력 갑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며 "4.7 재보궐 선거 투표 일에 행해진 폭력을 사무처당직자 일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음을 밝힌다. 송 의원은 오늘부로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탈당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송 의원이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무처당직자 일동은 폭력갑질 송언석 비서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사무처당직자 일동은 당의 위신을 해치고 민심에 위반하는 행동에 대해서 절대 묵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무처당직자 일동의 요구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cuba20@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표장에 붙은 吳 납세 누락 공고…"선관위, 오세훈 낙선운동"
- 중대본 "4차 유행 가능성↑…확진자 2000명까지 대응 준비"
- '남자를 보여줄게!'…첫 싱글 앨범 발표한 지플랫 [TF사진관]
- 봉준호 감독, '삼성호암상' 예술상 상금 3억 원 전액 기부
- 분당 아파트 1년새 평당 1000만 원 올라…전국 상승률 1위
- 지난해 국내은행 점포 6505개…전년 대비 304개 감소
- [김병헌의 체인지] 새 서울·부산시장 취임 8일, '시민 행복 1일차' 됐으면
- 투표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아내 이민정 씨 [TF사진관]
- 어린이용 매트·자전거서 유해 화학물질…30개 제품에 리콜 명령
- RM-지민-슈가-진, '방탄소년단도 투표 완료!' [TF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