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완패' 한국 축구, FIFA 랭킹 39위..한 계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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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친선경기에서 완패한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3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국은 FIFA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2021년 4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1천460.25점으로 39위에 자리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 세계 랭킹이 발표된 지난 2월(1천465점, 38위)보다 포인트도 떨어졌고 순위도 한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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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완패한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3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국은 FIFA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2021년 4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1천460.25점으로 39위에 자리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 세계 랭킹이 발표된 지난 2월(1천465점, 38위)보다 포인트도 떨어졌고 순위도 한 계단 하락했다.
FIFA는 이번 달부터 순위를 좀 더 정확하게 가리기 위해 포인트를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산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월 이후 한국이 치른 A매치는 지난달 25일 일본과 친선경기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일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1위를 지켰다. 다만, 한국과 친선경기에 이어 몽골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14-0으로 대승했지만 순위는 28위로 역시 한 계단 떨어졌다.
이란은 2계단 내려앉아 31위가 됐다.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상대국 중에서 북한은 109위로 여섯 계단 올랐다.
레바논은 93위, 투르크메니스탄은 130위, 스리랑카는 204위다.
벨기에가 변함없이 세계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탈리아가 3계단 도약한 7위를 차지했다.
다음 랭킹은 5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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