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입시 특혜·선거공작 등 의혹에도 '굳건'..박형준 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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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박 후보는 이르면 8일 오전 시청에 출근해 바로 부산시장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박 후보를 향해 ▲부동산 투기 ▲국회 사무총장 재임 당시 직권남용 ▲불법 사찰 지시 ▲홍익대 입시 비리 ▲5000만원 성추문 선거공작 ▲미술품 조형물(조현화랑) 비위 의혹 등을 '6대 비리 게이트'로 규정하고 해명과 사과를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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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출마..53.4% 압도적 득표율로 단일후보
1호 공약은 '15분형 도시'..산학협력도시 강조
[부산=뉴시스] 최서진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박 후보는 이르면 8일 오전 시청에 출근해 바로 부산시장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박 후보를 향해 ▲부동산 투기 ▲국회 사무총장 재임 당시 직권남용 ▲불법 사찰 지시 ▲홍익대 입시 비리 ▲5000만원 성추문 선거공작 ▲미술품 조형물(조현화랑) 비위 의혹 등을 '6대 비리 게이트'로 규정하고 해명과 사과를 촉구해왔다.
그러나 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의 지지율에는 큰 타격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흑색선전으로 도배됐다"고 일관되게 대응해왔다. 대신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폭력 사건과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12월15일 부산항에서 공식적으로 부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언주·박성훈·박민식 등 당내 예비후보들과의 경선을 거쳐 지난달 4일 53.40%의 압도적 득표율로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이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토론회에서 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을 거듭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그는 1호 공약으로 '부산 15분형 도시 조성'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시속 300㎞로 도심을 주행하는 '어반루프'(urban roof)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자체·산업계·학계 협력시스템 도입 ▲오픈 캠퍼스와 산업협력단지 구축 ▲사이언스파크 조성 ▲1조원대의 창업펀드 조성 등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공약 발표와 함께 "5년 내에 부산을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산학협력도시로 만들겠다"고 학교-기업의 연계에 따른 경제 발전 구상을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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