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맹타' 한화 하주석 "감독님 믿음에 보답해 기쁘다" [MK현장]

김지수 2021. 4. 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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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7)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2021 시즌 첫승을 이끌었다.

하주석은 경기 후 "먼저 감독님의 첫승을 축하드린다. 내가 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첫 2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감독님께서 시즌 전부터 내게 팀 승리를 위해 뛰어달라고 강조하셨다. 오늘도 이 부분을 신경 쓰면서 경기에 임했는데 감독님 믿음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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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7)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2021 시즌 첫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7-0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하주석의 활약이 빛났다. 하주석은 6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SSG 마운드를 두들겼다.

한화 이글스 하주석(오른쪽)이 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득점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에게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특히 2회초 두 번째 타석과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주석은 개막 후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했다.

하주석은 경기 후 “먼저 감독님의 첫승을 축하드린다. 내가 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첫 2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감독님께서 시즌 전부터 내게 팀 승리를 위해 뛰어달라고 강조하셨다. 오늘도 이 부분을 신경 쓰면서 경기에 임했는데 감독님 믿음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주석은 또 “선배들,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편하게 뛸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수베로 감독도 “하주석, 박정현 등 많은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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