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수홍, 15kg 빠진 모습 "힘든 시기..반려묘 다홍이 구해줘"[별별TV]

여도경 기자 2021. 4. 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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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서 반려묘 다홍을 통해 힘든 시기를 위로받았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궁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이 출연한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수홍은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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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서 반려묘 다홍을 통해 힘든 시기를 위로받았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궁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이 출연한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수홍은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고양이를 키울 생각도 없었다. 오히려 무서웠다. 어느 날 약수터에 갔는데 너무 까만 고양이가 있는 거다. 불렀는데 오더라. 떨어진 김밥을 먹고 있길래 (안쓰러워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몸이 안 좋다더라. 처음에는 내가 키우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 임시보호하다가 다른 사람한테 보냈는데 낯설어서 용변을 못 보는 거다. 그래서 내가 데리러 갔는데 차에서 용변을 다 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다홍이를 구한 게 아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다홍이가 나를 구해준 거다"며 힘든 근황도 함께 전했다.

박경림은 "코로나19 전에는 자주봤는데 (이후에는 자주 못 봤다). 오랜만에 봤는데 살이 15kg이 빠졌다. 깜짝 놀랐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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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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