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중1 때 만난 박수홍 자상함에 반해, 팬레터 답장도 보내줘"(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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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이 박수홍의 1호팬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박경림은 중1 때 박수홍을 처음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박경림은 "제가 박수홍 팬클럽을 만들자 생각하고 아직까지 좋아하는 연예인을 정하지 못한 친구들을 모아서 1,000명을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군대 제대 후 사람들한테 잊혀졌을 때였는데 방송 녹화할 때 경림이가 수백명의 팬을 데려왔다"고 고마워했고 박경림은 "체계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2주 전부터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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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경림이 박수홍의 1호팬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4월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경림은 중1 때 박수홍을 처음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만난 연예인이었는데 잘생긴데다 너무 자상했다. 제가 앉을 자리에 손수건을 놔주시더라. 그때 박수홍 씨가 제 마음에 들어왔다"며 "영화 출연하시냐고 물었더니 '영화는 출연 안합니다'라고 하더라. 가수인 줄 알고 무슨 노래 부르냐고 했더니 '노래 안 부릅니다'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개그맨이라고 했다"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박경림은 "편지 보내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주소를 적어주셨다”며 “편지를 보냈더니 일주일 후에 답장을 보내주셨다”며 29년 전 박수홍 사진과 편지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당시 팬이 경림이 한 명뿐이었다”며 “경림이가 팬클럽 초대 회장이자 마지막 회장”이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제가 박수홍 팬클럽을 만들자 생각하고 아직까지 좋아하는 연예인을 정하지 못한 친구들을 모아서 1,000명을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군대 제대 후 사람들한테 잊혀졌을 때였는데 방송 녹화할 때 경림이가 수백명의 팬을 데려왔다”고 고마워했고 박경림은 “체계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2주 전부터 준비했다”고 밝혔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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