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채종협, 박신혜 구하고 사망 "죽지 마요"

김혜영 2021. 4. 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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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이 박신혜 대신 총을 맞았다.

7일(수)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 15회에서 썬(채종협)이 서해(박신혜)를 구하고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우리 재선이 살려내ㅠㅠ", "썬이 서해 지키기 위해 대신 총을 맞다니ㅠㅠ", "썬 이리 가지 마", "서해한테 시계 주는 거 진짜 맴찢"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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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이 박신혜 대신 총을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수)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 15회에서 썬(채종협)이 서해(박신혜)를 구하고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썬은 방공호에 갇힌 서해를 빼냈다. 태술(조승우)이 서해를 두고 혼자 시그마(김병철)를 잡기 위해 떠났던 것. 썬은 핵전쟁을 피해 서해와 함께 외국으로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서해는 “내가 도망가면 다른 사람들이 다 죽어. 한태술 혼자서는 못해”라며 거절했다.

썬이 “왜 이렇게 겁이 없어요? 죽는 거 무섭지 않아요?”라고 하자, 서해는 “무서워. 근데 아무도 없는 세상에 혼자 살아가는 게 더 무서워. 사랑하는 사람이 다 죽었는데 혼자 살아남으면 행복할 것 같아?”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서해는 썬과 포옹한 후 차에서 내렸다. 썬도 서해를 뒤따라가 “죽지 마요”라며 응원했다. 이때 현기(고윤)가 나타나 총을 쐈다. 썬은 서해를 살리려다 현기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결국, 썬은 “행복하세요”라며 서해에게 마지막 인사 후 숨을 거뒀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우리 재선이 살려내ㅠㅠ”, “썬이 서해 지키기 위해 대신 총을 맞다니ㅠㅠ”, “썬 이리 가지 마”, “서해한테 시계 주는 거 진짜 맴찢”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지프스’는 8일(목) 오후 9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박혁권 등이 출연하는 ‘로스쿨’이 오는 14일(수) 첫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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