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0여명 사상자 낸 제주 4중추돌 트럭..예고된 사고였나

민가경 2021. 4. 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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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t 트럭이 도로에서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달아 추돌했는데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6일 오후 5시 59분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4중 추돌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해당 업체를 퇴사하기 직전인 지난 1월 20∼30일 나 역시 비슷한 상황을 두 번이나 겪었다"며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면서 한 번은 사고를 피하려고 스스로 도로 가드레일에 차를 충돌해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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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4.5t 트럭이 도로에서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달아 추돌했는데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6일 오후 5시 59분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4중 추돌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트럭의 앞부분은 완전히 파손됐고 버스는 정류장 옆 임야로 전복돼 사방이 찌그러지는 등 사고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브레이크 과열에 따른 페이드(내리막길에서 연속적인 브레이크 사용으로 인한 제동력 상실)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는데, 경찰에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가 인재(人災)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올해 1월 말까지 사고가 난 H 화물운송업체 소속 4.5t 트럭을 운전했다는 A씨는 7일 오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평소 해당 트럭에 문제가 생겨도 제대로 수리하지 못했다"며 "이는 예고된 사고"라고 주장했는데요.

A씨는 "해당 업체를 퇴사하기 직전인 지난 1월 20∼30일 나 역시 비슷한 상황을 두 번이나 겪었다"며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면서 한 번은 사고를 피하려고 스스로 도로 가드레일에 차를 충돌해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4.5t 화물차가 소속된 H 화물운송업체 측은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가 밝혀지면 과실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민가경>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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