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과 5년 계약 연장 [오피셜]

김재호 2021. 4. 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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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스 앳킨스(47) 단장과 계약을 연장한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7일 밤(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앳킨스 야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겸 단장과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5년간 일했던 앳킨스는 지난 2015년 12월 블루제이스 단장으로 부임했다.

블루제이스는 앞서 샤파이로 사장과 계약을 연장했고, 찰리 몬토요 감독의 2022시즌에 대한 옵션을 실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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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스 앳킨스(47) 단장과 계약을 연장한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7일 밤(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앳킨스 야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겸 단장과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5년간 일했던 앳킨스는 지난 2015년 12월 블루제이스 단장으로 부임했다.

토론토가 앳킨스 단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가 단장으로 있는 동안 블루제이스는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리빌딩 과정을 거치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캐반 비지오 등 새로운 주축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성공했고, 류현진(4년 8000만 달러) 조지 스프링어(6년 1억 5000만 달러) 등 정상급 FA들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했다.

마크 샤파이로 블루제이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로스는 블루제이스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들었다. 우리 팀이 지속가능한 우승 도전이 가능한 팀에 근접해가는 이 설레는 시기 그가 계속해서 우리 선수단을 이끌 수 있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앳킨스는 "이 팀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게 얻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이같은 결정을 내려준 에드워드 로저스와 로저스 임원진, 샤파이로 사장, 그리고 매일 함께 일할 수 있는 행운을 내게준 재능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캐나다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다시 가져와 팬들과 이를 기념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블루제이스는 앞서 샤파이로 사장과 계약을 연장했고, 찰리 몬토요 감독의 2022시즌에 대한 옵션을 실행시켰다. 앳킨스 단장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구단 운영진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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