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부터 챙긴 박영선.."그래도 울지 말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출구조사 발표 직후 이번 선거국면에서 '동고동락'한 캠프 관계자부터 챙겼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영선 후보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로 이동하기 전 종로구에 위치한 선거캠프를 찾았다.
박 후보가 캠프에 등장하자 관계자들이 모두 일어서 박수로 맞이했다.
박 후보는 "우리 서로 울지 말아야 한다"며 캠프 관계자들을 다독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출구조사 발표 직후 이번 선거국면에서 '동고동락'한 캠프 관계자부터 챙겼다. 마음을 추스르고 “그래도 울지 말자”며 캠프 관계자들을 다독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영선 후보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로 이동하기 전 종로구에 위치한 선거캠프를 찾았다. 이번 선거 국면에서 힘써준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박 후보가 캠프에 등장하자 관계자들이 모두 일어서 박수로 맞이했다. 박 후보는 캠프 입구부터 눈을 맞추며 양손으로 주먹 인사를 나눴다.
박 후보는 이날 “매우 어려운 선거라는 것을 알고 시작했다”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를 위로하려는 관계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 후보는 선거 패배가 유력한 상황에서도 “그래도 울지 말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우리 서로 울지 말아야 한다”며 캠프 관계자들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저도 참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는 지지자들을 달래줬다.
박 후보는 이번 서울 보궐선거에서 패배했지만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내년 대선을 준비하자고도 했다. 박 후보가 “이제부터 함께 준비해서 (대선을) 이겨야 된다. 힘을 내자”고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KEP(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 득표율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7.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없을때마다 딸 폭행한 20대 동거남…'이것' 때문에 딱걸렸다 - 머니투데이
- 스타벅스 샐러드서 지네 나와… 본사 "판매 중단, 조사 방침" - 머니투데이
- "힘 받아 간다, 열심히 살겠다 " 홈쇼핑 출연한 박수홍의 한마디 - 머니투데이
- "동생 때리고 성기 만지며 성적 수치심"…축구선수 폭로 등장 - 머니투데이
- 이 시국에...함소원 이번엔 '쇼핑몰 대면 이벤트' 논란 - 머니투데이
- 항문 가려워 '벅벅'…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반전'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 머니투데이
- '아이스 커피' 먹어서 배탈?…"곰팡이 가득 제빙기" 충격 위생 상태 - 머니투데이
-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 0%…해명·사과 둘 다 못하는 분" - 머니투데이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의 문자…무슨 내용?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