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원 라선거구, 국민의힘 홍원표 '당선'

최현구 기자 2021. 4. 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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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예산군의회의원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홍원표 후보가 당선됐다.

홍원표 당선자(39세)는 1983년생으로 공주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예산군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이번 재선거 결과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균형의 추가 기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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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의원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홍원표 후보가 당선됐다.© 뉴스1 최현구 기자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예산군의회의원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홍원표 후보가 당선됐다.

라선거구 유권자 1만5921명 가운데 7368명이 투표를 마쳤고 투표율은 46.3%로 잠정 집계됐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흥엽 후보가 2345표(32.06%), 국민의힘 홍원표 후보가 3029표(41.41%), 무소속 신현모 후보 1422표(19.44%), 이경일 후보 307표(4.19%), 인희열 후보 211표(2.88%)의 득표율을 보였다.

홍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단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지역 경제를 지키고 살려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젊고 강한 군의원으로서 분열과 대립을 넘어 상생과 통합을 통한 예산군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승리는 예산군의 변화와 번영을 갈망하는 군민 여러분의 승리이자,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시장경제를 살리라는 예산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자는 Δ덕산온천 관광호텔(원탕) 개발사업 추진 Δ구암-대지간 도로확포장공사 조기 추진 Δ고덕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Δ신암 예비군 훈련장 여유부지 충남 경찰특공대 유치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원표 당선자(39세)는 1983년생으로 공주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예산군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신암우체국을 운영하며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예산군의회는 11석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각각 5석으로 양분돼 있다.

의장은 국민의힘이,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재선거 결과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균형의 추가 기울게 됐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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