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월 무역적자 4.8%↑..80조 원으로 역대 최대

전형우 기자 2021. 4. 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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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월 무역수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경제활동 재개로 인해 역대 최대폭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11억달러(약 79조5천억원)로 전월보다 4.8% 급증했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종전 최대 무역 적자였던 지난해 11월 69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입니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31억달러(약 3조5천억원) 증가한 303억달러(약 34조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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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월 무역수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경제활동 재개로 인해 역대 최대폭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11억달러(약 79조5천억원)로 전월보다 4.8% 급증했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종전 최대 무역 적자였던 지난해 11월 69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입니다.

2월 적자폭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705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수출 감소폭이 수입 감소폭보다 컸던 것이 역대 가장 큰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수입은 0.7% 감소한 2천583억달러(약 289조원)로, 수출은 2.6% 감소한 1천873억달러(약 209조5천억원)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1월 상품·서비스 수입이 역대 최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폭 감소한 2월 수입도 거의 최대치에 근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31억달러(약 3조5천억원) 증가한 303억달러(약 34조원)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앞장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물러난 뒤에도 조 바이든 행정부 역시 고율 관세를 유지하면서 당분간 이를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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