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박신혜, 드디어 김병철 만났다..인질 조승우 '구출'(종합)

이지현 기자 2021. 4. 7.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지프스' 박신혜가 드디어 김병철을 만났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에서 강서해(박신혜 분)는 시그마(김병철 분)를 마주했지만 총을 내려놓고 인질 한태술(조승우 분)만 구해야 했다.

이후 강서해는 부상으로 남게 된 아빠를 향해 "한태술 만나서 전쟁 꼭 막을 거다. 우리가 할 수 있다"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시그마는 인질로 잡은 한태술에게 썬이 죽었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시지프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시지프스' 박신혜가 드디어 김병철을 만났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에서 강서해(박신혜 분)는 시그마(김병철 분)를 마주했지만 총을 내려놓고 인질 한태술(조승우 분)만 구해야 했다.

앞서 한태술은 시그마와 대면했다. 둘은 신경전을 벌였다. 시그마는 원하는 게 뭐냐는 한태술의 질문에 "짜증나는 네 얼굴이 싫어. 잘난 척하는 그 얼굴 정말 싫었어.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었어, 네가 무너져 내리는 거"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 가운데 강서해는 자신이 모두를 살리겠다고 나섰다. 썬(채종협 분)이 막아섰다. "죽지 마라. 좋은 데도 가고 그래야 하지 않냐. 내가 다 데려가겠다. 이제 어디로 가면 되냐"라면서 죽을 각오로 그와 함께했다.

이때 들려온 총성에 썬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 정현기(고윤 분)의 짓이었다. 강서해는 정현기와 몸싸움을 벌여 그를 제압했다. 썬에게 달려갔지만 그는 눈을 감았다. 강서해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다시 한번 이를 악물었다.

2035년 강서해가 시그마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강서해는 "전쟁 막을 거야. 한태술 구하고 너 죽일 거야"라고 밝혔다. 시그마는 크게 비웃었고 이내 "귀엽다. 날 죽이겠다고? 가고 싶다니까 보내줘"라더니 "서해야 나중에 만나자. 마지막 날에 성당에서 만나자"라고 했다. 이후 강서해는 부상으로 남게 된 아빠를 향해 "한태술 만나서 전쟁 꼭 막을 거다. 우리가 할 수 있다"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시그마는 인질로 잡은 한태술에게 썬이 죽었다고 알렸다. 한태술이 당황한 가운데 강서해가 성당에 나타났다. 강서해를 죽이려 했던 시그마의 부하들은 총을 겨눴다. 강서해는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살아남았다.

성당 내부로 잠입한 강서해는 시그마의 부하들을 모조라 쐈다. 하지만 한태술이 인질로 잡혔다. 시그마는 "진짜 대단해. 죽을 줄 알면서도 남자를 구하러 왔다니. 멋있어"라더니 "쏴 봐라. 왜? 못 쏴? 너 왜 그런지 알려줄까? 사랑하니까. 지금까지 내가 너희 둘 이어주려고 얼마나 노력한 줄 아냐"라며 비웃었다. 그간 둘의 주위를 맴돌며 감시하고 있었던 것.

시그마는 "넌 이제 업로더를 만들게 될 거야. 사랑하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내가 계획한 거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강서해는 결국 총을 내려놨다. 시그마는 "어쩌나. 내가 또 이겼네"라고 해 긴장감을 더했다.

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