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최종 투표율 55.5%..2014년 이후 최고치

송주오 2021. 4. 7. 2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7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55.5%로 집계됐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이날 최종 투표율은 55.5%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하반기에 치러진 재보궐 선거 투표율(61.4%)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9년 4월3일 경남 창원·통영 국회의원과 전북 전주·경북 문경 기초의원 선거 투표율(48.0%)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투표율 58.2%..부산시장 투표율 52.7%
국민의힘 지지세 강한 강남 3구 투표율 60% 넘어
민주당 지지세 높은 관악구 투표율 53.9%..가장 낮아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4·7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55.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재보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서울 노원구 불암도서관에 마련된 중계본동 제 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이날 최종 투표율은 55.5%로 집계됐다. 서울이 58.2%, 부산이 52.7%였다. 지난 2014년 하반기에 치러진 재보궐 선거 투표율(61.4%)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9년 4월3일 경남 창원·통영 국회의원과 전북 전주·경북 문경 기초의원 선거 투표율(48.0%)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7회 지방선거 투표율(60.25)보다 4.75%포인트(p) 낮았다. 다만 재보궐 선거 투표일은 평일인 점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은 아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투표율 60%가 넘는 선거구가 속출했다. 서초구가 64.0%로 가장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으며 이어 강남구(61.1%), 송파구(61.0%), 노원구(60.0%)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강남 3구는 국민의힘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불리는 관악구의 투표율은 53.9%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