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도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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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에서 보은군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원갑희(56) 후보가 당선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원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10분 개표 마감결과 전체 유권자 2만9212명(우편·사전투표 5641명 포함) 중 1만3591명(46.5%)이 투표한 가운데 5549명(41.16%)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해 4월 재선거에 출마해 선출된 국민의힘 박재완 전 도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5개월 만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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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김재광 기자 = 4·7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에서 보은군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원갑희(56) 후보가 당선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원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10분 개표 마감결과 전체 유권자 2만9212명(우편·사전투표 5641명 포함) 중 1만3591명(46.5%)이 투표한 가운데 5549명(41.16%)의 지지를 얻었다.
무소속 박경숙(59) 후보는 4923표(36.52%), 더불어민주당 김기준(54) 후보는 3007표(22.30%)를 얻는데 그쳤다. 유권자 1만5621명은 투표하지 않았다.
이번 재선거는 전 도의원 2명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중도 낙마하거나 스스로 직을 내려놓으면서 3번째 치러졌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 당선한 민주당 하유정 전 도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019년 11월 벌금 100만 원이 확정되면서 당선무효 처리됐다.
지난해 4월 재선거에 출마해 선출된 국민의힘 박재완 전 도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5개월 만에 사퇴했다.
재선거에는 원 후보와 언론인 출신 김 후보, 보은군의원 출신 박 후보가 출사표를 내 치열하게 경합했다.
개표 마지막까지 원 후보와 박 후보가 접전을 펼쳤으나 도의원 자리는 원 후보가 꿰찼다. 원 후보가 당선되면서 8일부터 박재완 전 도의원의 잔여 임기 1년을 채운다.
원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군이 추진하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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