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월 무역적자 4.8%↑..80조원으로 역대 최대

강건택 2021. 4. 7.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2월 무역수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경제활동 재개로 인해 역대 최대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11억달러(약 79조5천억원)로 전월보다 4.8% 급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종전 최대 무역 적자였던 지난해 11월 690억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31억달러(약 3조5천억원) 증가한 303억달러(약 34조원)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오클랜드항 인근의 화물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2월 무역수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경제활동 재개로 인해 역대 최대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11억달러(약 79조5천억원)로 전월보다 4.8% 급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종전 최대 무역 적자였던 지난해 11월 690억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2월 적자폭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705억달러를 웃돌았다.

수출 감소폭이 수입 감소폭보다 컸던 것이 역대 가장 큰 적자로 이어졌다.

상무부에 따르면 수입은 0.7% 감소한 2천583억달러(약 289조원)로, 수출은 2.6% 감소한 1천873억달러(약 209조5천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1월 상품·서비스 수입이 역대 최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폭 감소한 2월 수입도 거의 최대치에 근접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31억달러(약 3조5천억원) 증가한 303억달러(약 34조원)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앞장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물러난 뒤에도 조 바이든 행정부 역시 고율 관세를 유지하면서 당분간 이를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firstcircle@yna.co.kr

☞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40억대 도박도
☞ 상사와 성관계 뒤 "성폭행당했다" 무고한 40대 여성 결국
☞ JTBC, 김학래·임미숙 아파트 공용전기 무단사용했다가…
☞ 롯데월드몰서 20대 연인이 낙서한 작품 복원요청…비용은 어쩌나
☞ 김태년, '참패' 출구조사 발표후 뛰쳐나가…민주 '망연자실'
☞ '출구조사' 박영선, 40대만 우세…20대男 72%, 吳지지
☞ 미스 파푸아, 틱톡에 '엉덩이춤' 올렸다가 왕관 박탈
☞ 두바이 발코니 누드촬영으로 체포된 모델들 어떻게 됐나
☞ '국내 첫 여성 MC' 코미디언 이순주씨 심근경색으로 별세
☞ 카드결제 안되자 현금 주겠다더니 집에서 흉기 들고나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