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메르켈 통화에서 "유럽은 독립적으로 올바른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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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7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중국과 유럽연합(EU) 관계가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EU가 '독립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화 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화통화에서 시 주석은 독일 총리에게 EU와 중국은 "서로 존중해야" 하며 "(외부) 간섭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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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7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중국과 유럽연합(EU) 관계가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EU가 '독립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화 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화통화에서 시 주석은 독일 총리에게 EU와 중국은 "서로 존중해야" 하며 "(외부) 간섭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가 간섭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EU는 지난달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신장 지역 무슬림 인권유린을 이유로 중국 고위 관리들에게 강력한 제재를 내렸다. 이를 완강히 부인한 중국은 곧 유럽의회 의원들과 기관들을 제재했다.
EU와 동시에 미국, 영국 및 캐나다가 신장 위구르 문제로 중국 관리들을 제재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수 년 간의 협상 끝에 합의된 EU-중국 간 투자협정이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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