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VFX 전문가 강종익 "'승리호' 작업 1년↑, 투입 인력만 230명"

이하나 2021. 4. 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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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시각효과) 제작사 강종익 대표가 '승리호' 작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월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VFX 제작사 강종익 대표가 출연했다.

영화 '승리호', '기생충', '신과 함께', '미스터고'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1세대 VFX 전문가 강종익 대표는 92년부터 30년 가까이 VFX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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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VFX(시각효과) 제작사 강종익 대표가 ‘승리호’ 작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월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VFX 제작사 강종익 대표가 출연했다.

영화 ‘승리호’, ‘기생충’, ‘신과 함께’, ‘미스터고’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1세대 VFX 전문가 강종익 대표는 92년부터 30년 가까이 VFX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영화 ‘퇴마록’에서 날아다니는 검으로 할리우드 영화 같다는 평을 받았던 것에 대해 강종익 대표는 “그 전에 그런 영화가 없었다. 화면 안에서 CG로 된 물체가 날아다니는게 그 당시에는 없었다. 지금 보면 너무 이상하다”고 전했다.

강종익 대표는 할리우드 영화 수준을 10으로 봤을 때 한국 영화가 8 정도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최근 수준급 CG를 보여준 ‘승리호’에 대해 “우주가 나오면 다 서양의 전유물인 것 같고 그러지 않나. 저런 공간에 저런 멋진 우주선을 내가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실제 일하는 직원도 만족한다. 와이어로 찍고 배경을 우주선, 우주배경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많은 분들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스럽고 멋있게 만드는게 한계가 있다 보니까 일단 연기자가 연기를 하고 움직임에 맞춰서 슈트를 입혔다”고 슈트까지 따로 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종익 대표는 “사전 기획까지 하면 1년이 넘는다. 어떻게 찍을지에 대한 계획을 짜야 한다. 후반 작업도 6개월 이상 걸렸다”고 제작 기간을 밝혔다.

다른 영화에 비해 많이 받았지만, 보통 영화 제작비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고 설명한 강종익 대표는 “이 작업에 투입한 인력만 230명이다. 영화의 흥행과 상관없이 저희는 돈을 받기는 한다. 흥행을 하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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